토스뱅크 vs 카카오뱅크 이자 비교

저는 카카오뱅크를 주계좌로 써오며 추가로 여러 개 개설해서 카카오뱅크를 모임통장 등으로도 활용하고 편리하게 써왔는데 토스뱅크가 정식 오픈한 뒤 토스뱅크로 대부분 옮겨갔습니다.

 

토스뱅크로 은행을 바꾼 이유는 간단합니다. 어차피 앱의 편의성과 속도는 둘 다 뛰어나고 결론적으로 이왕이면 이자를 좀 더 쳐주는 은행으로 가보자 하는 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빠르고 예쁘고 쉬운 카카오뱅크, 이자까지 좋을까?

도긴개긴이라면 이왕이면 이자 많이 주는 곳으로 가는 게 낫지 않을까? 은행은 비등비등한 서비스 환경을 놓고 볼 때 이자를 조금이라도 더 주는 곳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 이자, 금리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토스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통장	2.0% (1억 이하)	카카오뱅크 입출금 통장	0.1%
토스뱅크 모으기	2.0% (1억 이하)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1.10%

생각보다 형편없는 카카오뱅크 입출금 통장의 금리

보이시나요? 정기 예금, 정기 적금처럼 일정기간 돈을 묶어두는 상품을 제하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을 많이 사용하실 텐데 카카오뱅크의 입출금 통장 금리는 처참합니다.

 

카카오뱅크 정식 오픈 후 초기부터 쭉 사용했는데 이자는 만원도 안될 겁니다. 같은 방식의 통장으로 토스뱅크는 2.0% 금리로 돈을 넣어두면 일주일마다 이자가 불어나는 게 보입니다. 물론 2.0%대의 금리가 아주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 치고 이 정도만 해도 저는 만족합니다.

 

카카오뱅크를 이용한다면 입출금 통장 사용 시 세이프박스를 적극 활용

카카오뱅크 입출금 통장을 많이 사용하고 그래도 조금이라도 이자 혜택을 더 받고 싶다면 세이프박스를 이용해서 여윳돈을 넣어두세요. 0.1% 보다 1.10% 이자를 받는 게 훨씬 득 됩니다.

원한다면 세이프박스에 들어있는 돈을 바로 입출금 통장으로 옮겨 쓸 수 있으니 생각보다 별로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모임통장이 없는 토스뱅크의 보조용 도로 카카오뱅크를 두다

기존 은행을 이용하던 고객도 많지만 카카오뱅크를 주로 쓰는 고객은 앱이 복잡하지 않으며 빠르고 편해서 좋아합니다. 다른 대단한 기능이나 서비스 때문에 이용하는 분들은 많지 않을걸로 생각하는데요, 저도 상당히 만족하며 써왔고 앞으로도 모임통장 등은 카카오뱅크를 쓸 예정이지만 주거래나 목돈은 토스뱅크로 이전했습니다.

 

주 단위로 2%대 이자를 받으니 

 

토스뱅크는 통장을 하나 더 개설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22년 2월 기준) 그래서 커플 통장이나 모임통장 이용을 위해 카카오뱅크를 서브로 두고 이자를 더 주는 토스뱅크를 메인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