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도움되는 팁

래피젠 자가진단키트 사용후기, 오미크론 비타민 D3 챙겨먹기로

너드 Nerd 202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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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 가족 확진으로 동료는 자가격리를 한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밀첩 접촉은 없었지만 그래도 직장 내 행동반경 인원의 가족이 확진된 것이니 저도 검사는 해봐야 했습니다. 

 

지도 앱으로 약국을 검색 후 가까운 약국에 가서 진단 키트를 구입했습니다. 저번에는 박스 완제품 포장을 구매했는데 이번에는 래피젠(Rapigen) 제품인데 낱개 포장입니다. 벌크 형태로 소분해서 파는 것 같았습니다.

 

구입 가격은 개당 6,000원이었습니다. 

 

래피젠 자가진단키트 사용법 및 과정

자가진단키트 사용법은 얼마 전 포스팅에서 다뤘던 내용입니다. 

 

 

코로나 양성 대처법 총정리, 비대면 진료 및 처방과 격리 해제까지

우선 자가진단키트를 많이 사용하는 데 사용방법을 간단히 안내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자가진단키트 사용법 및 확인법 자가진단키트 사용방법 면봉을 양쪽 콧구멍 안쪽에 1.5~2cm가량 넣고 10회

profit-nerd.tistory.com

 

이전 포스팅은 실사용 사진이 아니라 인포그래픽으로 안내했기 때문에 이번은 실제 사용 사진으로 설명합니다.


래피젠 자가진단키트 포장을 뜯어 설명서와 동봉된 검사키트 내용물을 확인합니다.

 

 

면봉을 개봉해서 코에 넣어 둥글게 10회 정도 회전하며 문질러 줍니다.

양 쪽 각각 10회 정도 문질러 줍니다.

이 때 면봉 솜 부분에는 손이 닿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다음으로 용액 통에 면봉을 넣고 뚜껑을 닫은 후 10회 정도 흔들어 줍니다.

 

 

흔들었으면 뚜껑을 열고 검체 체취 입구에 3~4방울 정도 떨어뜨려 줍니다.

 

 

10~15분 후 반응을 확인합니다.

자가진단키트 확인 시 양성이면 대조선에 두 줄로 나온다고 합니다. 저는 다행히 한 줄로 진단키트상 음성이었습니다. 

 

 

자가진단키트는 정확도가 아무래도 낮을 수 있어 관련 증상이 있다면 PCR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직장 동료의 자가격리 소식과 더불어 오미크론 확산세가 무섭도록 빠르고 확진자 수도 치솟고 있습니다. 이런 걱정스러운 소식들 덕분에 관련 정보를 조사하고 찾다 보니 보니 오미크론에 도움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비타민 D3는 코로나19 중증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해당 내용에 앞서 비타민 D3를 먹는 걸로 코로나19가 치료되지 않습니다. 또한 약으로서 코로나19 면역이 생기지도 않습니다.

 

다만 아래에 소개하는 내용이나 논문에서 알려주다시피 코로나 중증화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이기도 하고 실제로 비타민 요법을 실시해서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췄다는 내용이 있어서 소개하는 것입니다. 

즉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비타민 D 고용량 단기 투여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거죠.

 

코로나19 확진자 비타민 D 복용에 따른 중증도로 접어드는 비율 비율

병세가 심해져 중환자실 또는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하는 비율입니다. 낮을수록 병세가 약하다는 거죠.

비타민 D 복용 그룹 비타민 D 미복용 그룹
20명/447명 (4.5%) 82명/391명 (21%)

해당 연구 원문 : 

https://academic.oup.com/jcem/article/106/10/e4017/6294179

미복용 그룹은 중증도로 증세가 심해지는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그렇다면 코로나에 걸린 사람 중 입원하지 않은 경증 환자는 비타민 D 농도가 다를까?

코로나 경증/중증 증상에 따른 혈중 비타민 D 농도 비교

경증 환자의 혈중 비타민 D 농도 중증 또는 입원 환자의 혈중 비타민 D 농도
 47.1 nmol/L, 33.0 nmol/L

해당 연구 원문 : 
https://academic.oup.com/jcem/advance-article/doi/10.1210/clinem/dgab439/6303537 

경증 환자의 특징은 중증 및 입원 환자에 비해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높습니다. 확신할 수는 없겠지만 비타민 D 수치가 높게 나오는 사람들이 치명률이 낮을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입원한 환자에게 비타민 D 요법을 실시한다면 변화가 생길까?

코로나 입원 환자 중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낮은 사람에게 고용량 비타민 D 요법을 실시한 결과입니다.

8일 이상 장기입원율 사망율
1.9배 낮아짐 2.14배 낮아짐

해당 연구 원문 : 
https://pubmed.ncbi.nlm.nih.gov/34836309/


오미크론 확산이 심각한 이때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곤 최대한 마스크를 벗지 않고 잘 쓰는 것과 손 씻기는 기본이고 비타민 D를 챙겨 먹지 않는다면 복용하는 걸 고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타민C는 NO

필자는 종합영양제를 복용하고 있는데 성분을 살펴보니 비타민 C 등으로 구성된 일반적인 제품이었습니다. D3는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위에서 말한 효과가 나타나려면 일반적인 비타민 C 가 아닌 비타민 D3 제품을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용량은 하루 5,000 IU 정도로 먹되 간이나 신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2,000 IU 정도로 용량을 줄여 드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은 절대 감기처럼 가볍지 않다?

오미크론은 실제로 감기처럼 확산력이 엄청납니다. 그래서인지 감기처럼 가볍게 넘어간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한국은 백신 접종률이 정말 높은 편이라 사망자 숫자가 낮게 유지되는 반면 미국의 경우 아래 CDC 통계를 보면 경악스럽습니다. 

 

CDC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사망자 그래프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사망자 수가 2천 명 에서 많게는 3천 명 이상 유지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 모를까 현재까지도 오미크론은 치명률이 높고 사망자가 많은 바이러스입니다. 감기로 위 그래프 처럼 저 정도 사망자가 나오지는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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